아날로그 신스 제작10 미디 입출력 회로 만들기 미디 입력을 받아서 CV와 Gate 신호를 출력하는 장치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출력하나 짜리는 좀 그렇다 싶어서 욕심을 좀 내보기로 했다. 일단 목표는 총 6에서 8개 정도의 출력을 생각하고 있다. 전체 제어는 STM MCU(STM32F104)를 사용할 생각이다. 세부적인 것은 차차 생각해보기로 하고, MIDI 입력을 받는 부분부터 제작하여 테스트 해보기로 했다. 미디는 쪽보드로 판매하는 것이 있는데 부품 값 대비 너무 비싸다.그래서 직접 조립하기로 했다. 회로는 단순하다.먼저 미디입력을 받아 6N138 포토 커플러로 전기적으로 절연된 신호를 만든다. 만든 신호를 MCU의 UART Rx로 보낸다. 미디 커넥터의 핀 번호는 좌우 대칭이라 매우 헷갈린다.먼저 브레드보드에서 동작을 확인해 보기로 .. 2025. 6. 27. STM32F446RE 미니보드 셋업 STM32F446 보드는 WeAct Studio라는 곳에서 제작해서 판매하는 것이다. 중국 광동성이라고 소재지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 중국 기업인 것같다. 비교적 저가이고, 중국 물건답지 않게 깃허브에 자료까지 잘 정리해서 올려놔서 일단 고마울 뿐이다. 다른 STM 쪽보드처럼 USB로 5V 입력을 받아, 내부의 LDO로 3.3V 전원을 만들고 있다. USB가 C 타입이라 편한 면이 있다. VBUS에서 VCC로 가는 사이에 U3라는 칩이 있는데, 형명도 없고 뭔지 잘 모르겠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바닥에 TF 카드 소켓이 있다. 당장은 쓸 일이 없긴하지만, 혹시나 해서 살려두기로 했다. 이걸 늦게 인식하는 바람에 gpio포드 할당해 둔 것이 모두 뒤집어져 버렸다. 원래 엔지니어는 철두철미해야 .. 2025. 6. 27. 동박, 소켓 작업, 수동 래핑 하는 법 레이아웃에 맞추어 동박 테이프 작업을 했다. 동박 작업의 이점이라면, 래핑에 쓰는 가느다란 배선 대신 동박면을 사용해서 전원과 그라운드라인을 보강할 수 있고, 전원 부분을 분리해서 작업을 간편하게 하는 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순전히 내 생각이다.단점은 아름답지 않다는 것이다. 동박 작업에는 다음과 같은 테이프를 커팅해서 쓰고 있다. 래핑용 소켓이다. 요즘에는 잘 안쓰이다 보니 구하기 어려운 면이 있어서 알리에서 잔뜩 사두었다. 아랫쪽의 핀은 모듈 기판을 소켓에 끼울 때 사용하고 있다. 일반 핀 헤더는 보기에 별로고 조금 의심스러워서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아래처럼 STM과 레벨 시프트 보드에 사용했다. 핀 작업 중 래핑에는 전용 래핑선과 수동 툴을 사용하기로 했다. AWG30의 가느다란 .. 2025. 6. 27. RSG - 회로도, 래핑 준비 브레드보드로 기본적인 AY-3-8910의 동작 테스트를 진행했다. 몇가지 문제가 있어서 시간이 좀 걸렸지만, STM32로 AY-3-8910 제어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났고, 칩에서 나오는 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너무 기대해 차있어선지, 결국 나오는 소리라는 것이 예전 전자 오락실 소리라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다. 아, 구려. 이제 본격적으로 기판을 제작하기로 하였다. 여전히 최종 회로가 정해진 것은 아니기 떄문에 PCB를 뜨는 것은 아니고 손땜으로 진행한다. 작성 중인 회로도에는 AY-3-8910이 두 개 올라가 있고,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예전 80년 대 게임기와 사운드 카드에 쓰였던 OPL 칩도 같이 올리기로 했다. 바로 YM2151 (OPM)과 YM3812(OPL2)이다. 이 칩들은 동작 테스트를.. 2025. 6. 27.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